전체 글87 [노량진뉴타운 심화편②] 노량진6구역 완전 해부 — "반포보다 비싼 노량진", 고분양가 논란 속 결국 완판된 이유 1. 프롤로그 — 23년 만의 첫 분양, 그런데 시작부터 논란2026년 4월, 노량진뉴타운은 23년 만에 첫 일반분양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았습니다. 주인공은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짓는 **6구역 '라클라체자이드파인'**입니다. 착공도 노량진뉴타운 8개 구역 중 가장 빨랐던(2025년 6월) 이 구역이 뉴타운의 첫 분양 스타트를 끊은 셈입니다.그런데 견본주택이 문을 열자마자 나온 반응은 축하보다는 논란이었습니다. 전용 59㎡ 최고 분양가가 22억 880만 원으로 책정됐는데, 이는 같은 시기 서초구에서 분양한 '오티에르 반포'(20억 550만 원)보다 오히려 2억 원 가까이 비쌌기 때문입니다. "노량진이 반포보다 비싸다"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죠. 하지만 결과는 예상과 달랐습니다. 고분양가.. 2026. 9. 14. [노량진뉴타운 심화편①] 노량진1구역 완전 해부 — 23년 만의 관리처분, "현금 20억은 있어야" 진입 가능한 이유 1. 프롤로그 — 2003년 지정, 2026년 관리처분… 23년의 무게2026년 4월 21일, 동작구청은 노량진1구역에 대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습니다. 2003년 서울시 제2차 뉴타운(재정비촉진지구)으로 지정된 지 정확히 23년 만이었습니다. 이로써 노량진뉴타운 8개 구역 전체가 관리처분인가를 완료하게 됐는데, 그중에서도 1구역은 조합원 수 962명, 부지 면적 13만 2,187㎡로 8개 구역 중 **가장 규모가 큰 '뉴타운의 심장'**입니다.이 구역이 특히 화제가 되는 이유는 관리처분인가 소식이 전해진 직후 나온 한 현장 르포 기사의 제목 때문이기도 합니다. "현금 최소 20억 가진 3040들이 빠르게 채 가더라." 실제로 전용 84㎡ 입주권을 받을 수 있는 매물에는 15억 원 상당의 프리미엄이 붙어.. 2026. 9. 13. [노원 재건축 3대장 심화편③] 상계주공5단지 완전 해부 — "국평 받으려면 6억 내야"라는 말의 진짜 의미 1. 프롤로그 — 노원구에서 가장 빨리 달렸지만, 가장 큰 고민도 떠안은 단지노원 재건축 3대장 심화편의 마지막 주자는 상계동의 상계주공5단지입니다. 앞서 다룬 중계그린·하계장미가 이제 막 조합설립을 향해 달려가는 '초중기 단계'라면, 상계주공5단지는 이미 사업시행인가를 지나 분양신청까지 마친 '노원구 최선두' 단지입니다. 그만큼 다른 두 단지에서는 아직 나오지 않은 실질적인 숫자들 — 확정된 공사비, 비례율, 그리고 평형별 예상 분담금까지 — 이 이미 공개되어 있습니다.그리고 바로 이 지점에서 상계주공5단지는 노원구 재건축의 '기대'와 '현실'을 동시에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습니다. 최근 언론에는 "국평(전용 84㎡) 받으려면 6억 원 내야 한다"는 제목의 기사가 잇따라 나왔고, "현재 매물 시세에 맞먹.. 2026. 9. 11. [노원 재건축 3대장 심화편②] 하계장미아파트 완전 해부 — 49층에서 59층으로, 계획은 왜 계속 진화하는가 1. 프롤로그 — "8.3억에도 안 판다"는 말이 나오는 이유노원 재건축 3대장 심화편 두 번째 주인공은 하계동의 하계장미아파트입니다. 이 단지가 특히 흥미로운 이유는, 재건축 계획안이 단 1년여 사이 두 차례나 크게 바뀌었기 때문입니다. 2025년 1월 서울시에 신속통합기획 자문을 신청할 당시만 해도 '최고 49층, 2,775세대' 계획이었지만, 2026년 6월 추진위원회 승인 시점에는 '최고 59층, 약 2,650세대'로 바뀌어 있었습니다. 층수는 10개 층 더 높아졌는데 세대수는 오히려 줄어든 셈인데, 이는 평형 구성이 더 여유 있는 방향으로 재조정됐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.여기에 노원구에서 처음으로 '역세권 종상향 + 사업성 보정계수'를 동시에 적용받은 상징성까지 더해지면서, 최근 현지 부동산 시장.. 2026. 9. 9. [노원 재건축 3대장 심화편①] 중계그린아파트 완전 해부 — '중계의 거인'은 어떻게 조합설립을 향해 달려가는가 1. 프롤로그 — 3대장 총론에서 심화편으로지난 편에서 상계주공5단지·중계그린아파트·하계장미아파트를 묶어 '노원 재건축 3대장'이라는 큰 그림을 그렸다면, 이번 편부터는 한 단지씩 파고들어 보려 합니다. 첫 번째 주인공은 노원구 재건축의 명실상부한 '최대어', 중계그린아파트입니다.총론 편에서 다뤘던 시점 이후로도 상황은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습니다. 최근 보도에 따르면 재건축 후 세대수가 기존에 알려진 4,360세대에서 4,432세대로 소폭 상향 조정되었고, 현재 단지 규모도 기존 '25개 동·3,449명'이 아니라 25개 동·3,481세대로 더 정확히 확인됐습니다. 무엇보다 2026년 3월 18일 시작된 추진위원회 구성 동의서 징구가 2주 만에 동의율 60%를 돌파할 만큼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를 내고 있.. 2026. 9. 7. [투자노트]13조 원짜리 '미니 신도시', 광명 하안주공 재건축 대전이 시작됐다 1. 프롤로그 — 경기도 시리즈③, 이번엔 '스케일'이 다르다경기도 시리즈 세 번째 무대는 분당·평촌과는 결이 다른 곳입니다. 앞선 두 편이 1기 신도시의 '속도'와 '물량'을 다뤘다면, 이번 광명 하안지구는 그 자체로 압도적인 '규모'가 이야기의 중심입니다. 서울 구로·금천구와 바로 맞닿은 이곳은 영구임대 13단지를 제외한 1~12단지, 총 2만 192가구가 최고 45층, 총 3만 8,000여 가구 규모로 재건축됩니다. 총공사비만 약 13조 원에 달하는, 그야말로 '미니 신도시급' 프로젝트입니다.이 거대한 사업지가 8개 구역으로 나뉘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면서, 최근 몇 달 사이 시공사 선정을 둘러싼 열기가 눈에 띄게 뜨거워지고 있습니다. 2026년 8월 1일에는 하안주공3·4단지가 하안지구 최초로 시.. 2026. 9. 5. 이전 1 2 3 4 5 ··· 15 다음 반응형